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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게 내수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1분기와 2분기 잇따라 뒷걸음질했던 한국 경제가 3분기 2% 가까이 반등했지만, 소비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10월 27일 2020년 3분기 민간소비가 의류 등 준내구재의 부진으로 직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6.5%에서 2분기 1.5%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3분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다만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1.9%로 집계돼 하반기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정부는 내수 살리기를 시급한 경제 현안으로 삼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도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소비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시점”이라며 “그동안 방역 상황 때문에 아껴두었던 정책도 곧바로 시행을 준비하고 착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방역 상황을 보아가면서 소비할인권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 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부는 기업과 소비자가 주도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4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 이어 소비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최초로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행사로 진행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의 위기 극복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8개 분야 소비할인권 배포를 재개해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피해가 컸던 업종을 지원하고 침체된 서민경제 회복에 나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장과 소비할인권 활용 사례 등을 통해 정부의 내수 살리기 노력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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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