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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_IMAGE]1,original,left[/SET_IMAGE] 지난해 국내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가 확대되면서 특허 출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특허 출원은 20,775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7.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특허 출원 건수는 2001년과 2002년 2~3% 증가로 정체를 보였으나 2003년(12.1%)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2000년 이후 급속히 증가하는 R&D 투자에 비례한 특허 출원의 증가세로 풀이된다.
정보기술(IT)·전자 분야는 특히 전년대비 22.9% 늘어났다. 이는 전체 출원 증가의 70%를 차지한다. 이 분야를 이끈 기업은 삼성전자(36.5%), 삼성SDI(157.0%), LG전자(25.9%), 대우일렉트로닉스(123.9%) 등이며, 외국기업인 필립스(289.1%)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IT전자 분야의 특허 출원 증가세는 국내외 기업 간 특허 분쟁과 신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내국기업의 R&D 투자가 급격히 늘고, 외국 업체들 역시 한국에서의 특허 확보에 적극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이어 특허 출원이 증가한 분야는 기계 분야(14.0%)와 웰빙형 건축자재를 포함한 토목건축 분야(28.3%) 등이다. 특허 출원 상위 10대 기업의 지난해 출원 비중은 32.6%로, 2002년 28.3%, 2003년 30%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향후 국내경기가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불황 속에서도 R&D에 힘을 쏟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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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