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이용 인구가 1994년 상용 서비스 개시 이후 10년 만에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6월 실시한 ‘2004년 상반기 정보화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이용 인구는 총 3,067만 명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 인구는 만 6세 이상으로 월 1회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인터넷 이용률은 2003년 12월에 비해 2.7%포인트(145만 명) 상승해 전체 인구의 68.2%로 조사됐다.
[B]인터넷 이용률 세계 3위 수준[/B]
단순 수치로만 보면 인터넷 이용률이 세계 1위지만 전체 인구 중 인터넷 이용자 비율을 기준으로 조사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기준에 따르면 63.3%로, 아이슬란드(67.5% : 2003년 12월 말 현재), 스웨덴(63.8% : 2003년 12월 말 현재)에 이은 세계 3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1,200만 명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우리나라는 100명당 가입자로 따져봐도 세계 1위다. 2위인 캐나다와도 45%포인트 격차가 날 정도다.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인터넷 뱅킹 등 전자상거래 규모도 늘어나 2003년 인터넷 상에서 223조 원어치가 거래된 데 이어 2004년에는 상반기에만 124조 원어치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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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