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 코리아!
2025년 특허출원 26만 건 돌파
2025년 우리나라 특허출원은 총 26만 797건으로 2024년(24만 6245건) 대비 5.9% 상승했다. 출원인 유형별 현황은 개인(15%)이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13.7%), 대기업(5.6%), 중소기업(4.6%)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특허출원이 2만 7033건으로 2024년 동기 대비 21.1%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차전지 분야 특허출원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만 624건을 기록했다.
해외 특허출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우리 기업의 노력도 두드러졌다. 선진 5개(미국·중국·한국·일본·유럽) 지식재산관청(IP5)에 출원된 우리 기업 특허는 2024년 대비 17.6% 증가한 6만 7025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국에 출원한 특허건수는 3만 2976건으로 주요국(미국·중국·유럽·일본) 해외 출원 중 가장 많은 비중(49.2%)을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중국에 출원한 특허는 1만 6621건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72.3%)을 기록했다.
친환경차 얼마나 늘었나
우리나라 인구 1.9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월 29일 발표한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51만 5000대로 2024년 말보다 0.8% 증가(21만 7000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25년 신규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22만 1000대로 전체 신규 등록 자동차(169만 5000대)의 13%를 차지, 전기차 보급이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등록 차량을 연료별로 보면 휘발유차가 64만 8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차 59만 2000건, 전기차 22만 1000건, LPG차 13만 6000건, 경유차 8만 6000건 순이었다. 수소차는 7000건에 그쳤다.
한편 연료별 누적 등록 대수는 휘발유 차량이 1239만 7000대로 가장 많았고 경유차 860만 4000대, 하이브리드차 255만 대, LPG차 184만 대, 전기차 89만 9000대, 수소차 4만 5000대였다.
지진에 안전한 대한민국 만든다
총 3조 6273억 원 투입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공공시설물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4단계(2026~2030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월 29일 밝혔다. 정부는 2011년부터 5년 단위 기본계획을 통해 기존 공공시설물 20만 6377개에 대한 내진 보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3단계 기본계획(2021~2025년)을 통해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80.8%까지 높아졌다.
이번 4단계 기본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93.6%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 2만 3997개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총 3조 627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핵심시설에 대해서는 내진 보강 시기를 앞당겨 내진율 100% 조기달성을 추진한다. 학교시설은 2029년까지, 도시철도 역사·고속철도 교량·석유시설·일반댐 등은 2030년까지 내진 보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중소기업 수출 규모 역대 최대
1186억 달러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월 28일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액이 2024년 대비 6.9% 증가한 1186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 중소기업 수 역시 9만 8219개사로 2024년 대비 2.5%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상위 수출 품목 가운데 자동차(90억 달러), 화장품(83억 달러), 전자응용기기(27억 달러)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와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76.3%, 21.5% 증가하며 중소기업 수출 증가세를 이끈 핵심 품목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전체 수출에서 상위 10대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전체 수출 상위 10대 품목 집중도(60.9%)보다 낮아 글로벌 경기 변동에도 완충 역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상위 교역국은 중국(189억 달러)이 1위였고 미국(182억 8000만 달러), 베트남(108억 3000만 달러), 일본(93억 9000만 달러) 순이었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11억 달러로 전년(10억 4000만 달러) 대비 6.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 총 수출에서 중소기업 비중은 75.6%에 달했다.
백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