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1,original,center[/SET_IMAGE][B]스팸메일 단속 의지 있나?[/B]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하다 보면 공히 느끼는 불편함이 스팸메일과 스팸메시지가 범람한다는 것이다. 관련 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네티즌들이 자신에게 배달된 스팸메일을 지우는 데 들이는 노력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2조6,00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스팸메일은 인터넷상에서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무작위로 뿌려지는 광고 메일이다. 이러한 스팸메일이 늘어난 이유는 홍보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과 아무리 많은 스팸메일을 보내도 실질적인 처벌은 경미하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스팸메일 발송자들은 약간의 과태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더구나 이들 스팸메일은 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음란물이 다수여서 그에 따른 피해도 우려된다.
스팸메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은 강력한 규제다. 스팸메일을 무작위로 발송하는 사업자들에 대한 처벌은 더욱 무거워져야 한다. 또한 발송자를 추적해 처벌하는 것과 별도로 최근 첨단화하는 스팸메일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지원해야 한다. 여기에 개인의 신상정보를 장사에 이용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각 사이트의 엄격한 개인정보 관리를 유도하는 장치 마련도 시급하다고 본다. 당국은 이에 따른 적절한 해결책을 시급히 강구해야 할 것이다. [RIGHT]이창욱(polarisi1004@hanmail.net)[/RIGHT]
[B]‘과속방지턱’ 안내판도 세우자[/B]
도심 주택 골목길이나 아파트단지, 학교 주변 등에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운전자들의 과속을 방지하고 나아가 교통사고를 미연에 막는 데 한몫하고 있다. 그런데 운전자들이 과속방지턱을 식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아이들 역시 뛰어다니다 또는 인라인 스케이트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방지턱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운전자는 항상 안전운전에 최선을 다하고 과속방지턱이 있는지 미리 파악해 방어운전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나 아차 하는 순간 실수로 또 다른 사고를 부를 수 있다. 특히 야간의 경우 과속방지턱 식별은 더더욱 어렵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도로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이라도 설치해 주면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RIGHT]박동현(edutop@edupia.com)[/RIGHT]
[B]연고 튜브에 효능·효과 표시 필요[/B]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은 다름 아닌 연고제다. 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연고부터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것, 눈에 넣는 안연고 등 수십 가지다.
문제는 이들 연고제를 겉포장이나 사용설명서 없이 튜브로만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연고제를 사용하다 튜브에서 제조 연월일이나 기능 등을 찾아봐도 약품의 용법이나 효능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의외로 많다. 대부분 ‘성상, 효능·효과, 용법은 동봉한 설명서를 참조하시오’라는 표기만 돼 있다.
연고제 튜브에는 여유 공간이 꽤 많다. 빈 공간에 몇 글자 안 되는 효능·효과를 덧붙여 준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더 효과적으로 약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RIGHT]한경희(lupinus@netian.com)[/RIGHT]
[B]문화재 관리도 이제 마케팅시대[/B]
얼마 전 집 주변에 있는 문화재를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보통 문화재를 보러 가는 경우 사찰이나 고궁을 돌아보면서 건물 생김새 정도를 눈여겨보거나 전통 한옥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즐기고 경치 좋은 곳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러고는 관광상품 파는 곳이나 주위 상점들을 구경하고 일정을 마친다.
이렇게 수박 겉핥기식 답사밖에 방법이 없을까? 문화재를 좀더 즐겁고 유익하게 구경하는 방법은 없을까? 보통 문화재 옆에 세워진 안내판에는 간단한 내력 정도만 설명되어 있다. 이들 내용은 너무 무미건조하고 간단해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것 같다. 문화재를 관리하는 기관에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모아 문화재 소개 책자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문화재는 한 나라를 대표하는 얼굴이다.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재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수단 개발이 필요한 때다. [RIGHT]이지혜(ahu01@nate.com)[/RIGHT]
[B]값싼 임대주택 더 많이 공급해야[/B]
언젠가 모 건설회사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구경했다. 주방에까지 설치된 TV와 오디오 기기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형편을 따져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과거 임대아파트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볼 때 주택공사의 임대주택이 임대보증금 등이 훨씬 저렴해 서민들 입장에서는 살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여겨진다.
지금은 민간 건설회사들도 임대아파트를 많이 짓지만, 문제는 이들 아파트의 임대보증금이 너무 비싸 일반 서민층은 엄두도 내기 어려운 ‘그림의 떡’이라는 점이다. 지금처럼 집값이 비싸 집 장만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돈없는 서민들이 쉽게 임차해 사용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본다. [RIGHT] 홍경석(casj007@naver.com)[/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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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