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1,original,left[/SET_IMAGE]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6,801억 달러를 기록해 급성장 중인 인도(6,860억 달러)에는 추월당했으나 멕시코(6,765억 달러)를 제치고 당당히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4,162달러로 1단계 올라 세계 30위를 차지했다. 또 경제성장률은 4.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터키(8.9%)·폴란드(5.5%)·슬로바키아(5.5%) 등과 함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자료는 통계청이 광복 60년을 맞아 지난 8월10일 발표한 ‘통계로 본 세계 속의 한국’에 따른 것이다.
수출은 전년에 비해 31% 증가해 세계 12위를 차지하면서 11위인 홍콩에 바짝 접근했으며, 선박 건조량은 1위, 인터넷 이용자 3위, 외환보유액과 전자제품 생산액은 각각 4위, 조강 생산량은 5위, 자동차 생산량 6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경제 수준을 보였다.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평균 소비량의 2.8배에 달해 에너지 다소비국에 속했으며, GDP 대비 보건 지출비는 세계 94위 수준, 인간개발지수도 20위권 후반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다른 선진국들과의 격차는 여전했다.
수출은 2,538억4,500만 달러로 12위, 수입은 2,244억6,300만 달러로 13위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2,593억1,400만 달러를 달성한 홍콩과의 차이가 미세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70.3%로 22위를 차지했다. 1998년(65.2%) 60%대를 넘어선 후 6년 만에 70%를 웃돌아 국가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는 276억1,300만 달러로 11위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현재 1,990억6,600만 달러로 세계 4위 수준을 유지했다. 2003년에 비해서는 437억1,400만 달러(28.1%)가 늘어났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답게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는 61명(2003년 기준)으로 아이슬란드(67명)·스웨덴(57명, 2002년 기준)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특히 아이슬란드가 전년(65명)에 비해 2명 늘어난 반면 우리나라는 전년(55명)보다 무려 6명이 증가하는 등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유엔이 평균수명·교육수준·국민소득 등 주요 통계를 활용해 인간 개발 성취 정도를 평가하는 인간개발지수는 28위(2002년 기준)에 머물렀다. 2005년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는 4,829만4,000명으로 세계 인구의 0.75%를 차지했으며 25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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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