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1,original,left[/SET_IMAGE]“어느 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우리 아이가 한 거더라고요. 저는 아이에게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 날의 놀라움을 잊을 수 없어요. 요즘은 하루에 한 통화씩은 꼭 하는 거 같아요.” (청각·언어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
지난해 11월부터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정통부가 시범 운영하고 있는 통신중계서비스를 이용한 체험담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청각 언어장애인이 주위의 도움 없이도 비장애인과 전화통화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통신중계서비스 센터’를 열고 지난 2월 17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중계서비스는 말을 하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문자나 수화로 센터에 있는 중계사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중계사는 통화상대방에게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도입에 따라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이 민원업무, 쇼핑 등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통신중계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20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시험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구직·업무처리·쇼핑·친구 및 가족과 통화하는 데 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인원을 충원하고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제화와 재원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IGHT]문의_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접근기술팀 (02)3660-2571[/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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