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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해소 문제는 우리 사회가 꼭 힘과 마음을 모아 풀어가야 할 일입니다. 우리 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후원과 지원을 하고, 민관 그리고 NGO들이 모두 모여 힘을 합치는 그림도 좋을 듯합니다. 양극화 해소, 시작이 반입니다.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헤쳐 갑시다. 파이팅~”
“양극화는 방대합니다. 비정규직과 부동산 문제가 양극화의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양극화 해소는 일자리 창출과 교육에서 찾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위 20%의 자녀들이라도 교육만큼은 충분히 받게 해야 합니다. 학교등록금은 물론 책값과 옷값, 식대까지 지원해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나라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노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일자리 마련해 주고요, 물가 안정시켜 주세요. 이것이 국민생활 안정이 아니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님, 서민들의 경제를 살리는 방법들을 강구해야 합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부터 해야 합니다. 일자리를 위한 교육도….”
“노력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다만 정말 소통이 되길…. 일방적인 대화가 아니고 국민의 바람이 이뤄지는 소통이 됐으면 좋겠네요.”
“남은 기간 더 좋은 정치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온 것처럼 남은 임기동안 묵묵하고 의연하게 하나하나 문제점에 대해 최선의 해법을 찾아 가시길….”
“힘내세요. 노숙자와 실업자 그리고 취업을 포기한 사람들을 끌어낼 수 있는 경기 활성화 대책을 세우면 좋겠습니다.”
[B]3월 23일 오후 1시부터 인터넷 생중계[/B]
노무현 대통령이 최초로 시도하는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3월 23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인터넷 대화에 앞서 지난 3월 14일 청와대 홈페이지와 5대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네티즌들의 기대와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담은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SET_IMAGE]3,original,right[/SET_IMAGE]청와대는 3월 14일 오후 3시 홈페이지 안에 ‘양극화 함께 풀어갑시다’라는 타이틀의 자료실을 개설하면서 이번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 주제가 양극화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양극화 주제의 자료실 안에 ‘우리 경제의 빛’과 ‘우리 경제의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우리 사회의 각 부문별 양극화 문제를 대비시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짧은 플래시 동영상까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인터넷 대화를 공동주관하는 5개 포털 사이트도 각각 양극화 주제 관련 특집페이지를 만들어 이번 행사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 특집 페이지에는 대화 주제별 토론방을 구성해 각 주제에 맞는 각종 통계와 정책, 기사 등 관련 자료를 올릴 예정이다. 특히 양극화 토론방은 △일자리 △교육 △부동산 △재정과 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관련 자료를 게재하게 된다.
이번 인터넷의 주제가 양극화 문제에만 한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 양극화 관련 주제와 기타 현안·연성 주제를 5대 5 비중으로 나눠 토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미 FTA와 스크린쿼터, 게시판 실명제 등 각종 이슈와 연성 주제에 대해서도 토론할 수 있는 방(현안과 기타 토론방)을 따로 만들어 ‘이것만은 꼭 물어보고 싶다’ 형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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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개 포털 ‘특별페이지’에 의견 올리기[/B]
청와대도 홈페이지 양극화 주제 자료실에 3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각 분야별 장관 명의의 특별 기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장관들도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뜻에서 직접 관련 글을 써서 올리는 것이다. 3월 15일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이 첫 번째로 나서 ‘양극화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이라는 제목의 총론을 올리기로 했다.
이어 3월 16일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일자리 관련 글을 게재하며 3월 17일에는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교육에 대해, 3월 20일에는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부동산에 대해, 3월 21일에는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이 재정과 복지에 대해 잇달아 글을 올리게 된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고도 검토 중이다.
이번 인터넷 대화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자와 노무현 대통령, 인터넷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5명의 패널, 100여 명의 방청객이 참가한 가운데 인터넷 동영상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패널들은 5개 포털사이트의 특별페이지에 올라온 네티즌의 의견을 취합해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대통령이 이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네티즌은 대화 동영상을 안방에서 보면서 바로 실시간으로 자신의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네티즌이 5개 포털 특별페이지에 올린 의견은 5~6명의 현장 진행 요원들에 의해 사회자에게 전달된다. 그러면 사회자가 이 내용을 대통령에게 직접 질문하는 방식이다. 직접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못하는 네티즌은 미리 질문 동영상을 준비해 각 포털사이트의 특별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RIGHT]이병헌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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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