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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영 중인 기업은 어디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바쁜 중소업체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떤 지원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정책을 모르면 혜택 또한 기대하기 힘들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 사장이라면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정보 전달시스템’(www.spi.go.kr)을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는 것이 좋다.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구축한 이 사이트는 정부 각 부처와 지원기관별로 제공되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한 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1개 부처(청 포함)와 16개 시·도 105개 지원기관의 중소기업 시책정보 1300개, 행정규정 5750개 등 총 7050개 정책정보와 관련 서식 1320개의 정보가 담겨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 정책은 관련 기관이 많고 지원내용도 다양해 딱히 내게 맞는 맞춤형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중소기업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 들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는 게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정보 전달시스템은 기존의 정책자금 통합검색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자금, 보증, 기술, 인력, 판로, 수출, 정보화, 창업, 벤처, 소상공인, 세제, 행정 규정 등을 9대 분야로 나눠 중소기업 관련 정책 정보를 하나의 사이트로 통합해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분야별 찾기, 기업특성별로 찾기, 키워드 검색, 지역별·기관별 찾기, 정책 캘린더 등 다양한 검색서비스를 갖춰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했다.
언제든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상담코너도 마련돼 있다.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댓글달기, 정책 제안 및 토론, 설문조사 등의 참여 코너도 다각도로 만들어놓았다. 이밖에 중소기업인들이 체감하는 정책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이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신청하는 것은 물론 지원결정 통보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되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정보 전달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는 오는 6월부터는 모든 중소기업 정책 정보가 한눈에 파악될뿐더러 적시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IGHT]최재영 기자[/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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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