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2,original,left[/SET_IMAGE]올해 30대 그룹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에 1조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는 10대 그룹에서 30대 그룹으로, 1차 협력업체에서 2차 협력업체로, 제조업 위주에서 유통·에너지 분야로 확대된다. 또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직장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5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회의에서 상생협력 정책평가 및 향후 과제를 보고했다. 상생협력회의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대기업 회장과 경제단체장, 중소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 등 30대 그룹은 올해 상생협력에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1조363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0대 그룹은 투자액의 83%에 달하는 1조1369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일단 1, 2차 협력업체 간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대상에 2차 협력업체 1500여 곳을 포함시키고, 하도급거래 상습위반 업체에 대한 제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따른 문제와 관련, 대기업의 보육시설을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개방하고, 단지 내 보육시설을 포함한 종합복지센터의 건립을 검토하는 등 중소기업의 열악한 직장 내 보육인프라도 확충키로 했다.
공공 부문에서는 자녀 수에 따라 수당을 더 주는 ‘가족수당 누진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휴가일수 산정기준도 현실화하며 가족친화적인 기업분위기 활성화를 촉진하는 법률의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대기업 등에서 수출경험을 가진 퇴직자를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동마케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RIGHT]● 문의_산업자원부 산업구조과 (02)2110-5161[/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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