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2,original,center[/SET_IMAGE]
[SET_IMAGE]3,original,center[/SET_IMAGE]
한국, 원화 한도 완화
“Seoul moves to loosen
won limits”
[SET_IMAGE]4,original,left[/SET_IMAGE]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정부는 외환거래
자유화와 동북아 금융 중심지가 되기 위한 변화조치를 18일 발표했다”고 5월 19일자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원화는 그동안 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원화의 이동은 신(新)대만달러
등 다른 외국 통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며 “재정경제부에 의해 발표된
변화조치 중에는 원화 채권 이자소득 세율 인하와 시카고 선물거래소에 원·달러
선물상품의 상장 추진 등이 있다”고 논평했다. 한국정부는 또한 2011년까지 예정된
외환 자유화 일정을 2009년으로 앞당겼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덕수 재정경제부 장관의 말을 인용, “외환거래 자유화로
더 쉽게 돈을 송금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시킬 것이며, 한국
기업의 사업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정부가 원화를 좀 더
세계적 통화”로 만들기 위해 시카고 선물거래소에 올해 말까지 원·달러 선물상품의
상장 가능성을 살펴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SET_IMAGE]5,original,center[/SET_IMAGE]
한국, 외환시장 자유화
“Seoul moves to liberalize
forex market”
파이낸셜타임스는 재정경제부가 한국인의 해외 부동산 매입과 외국인의 원화 차입규제가
완화된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국은 외환시장 자유화와 원화를 ‘세계적 통화’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증대했다고 5월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 동북아 주요 금융 중심지가 되려는 야심을 추진하는 한편
빠른 원화 상승에 고심하고 있어 정부는 의미 있는 규제완화 조치에 착수했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한국은 그동안 국부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해외 투자
기회 제한은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졌다”며 “원화는 지난 한 해에만
달러대비 8% 상승했고, 금융 당국이 수출 지향 경제에 대한 단기 이익에 우려를 표하는
한편 원화를 더 유동적으로 만들고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기 위한 장기 해결책을 내놓았다”고
분석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외국 은행에 의한 원화 환전 자유화와 중국·일본·홍콩에서의
자금거래완화조치를 취했다. 프랑스·뉴질랜드·필리핀에서는 올 6월까지,
영국에서는 올해 말까지 이와 똑같이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정부는 비은행권 금융산업을
자유화하는 포괄적인 새로운 법인 ‘자본시장통합법’초안을 이달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SET_IMAGE]6,original,center[/SET_IMAGE]
OECD, 한국 등 경제전망 상향조정
“Economic Forum
Raises Its Outlook”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일본·중국·한국의 올해 경제성장예상률을
상향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5월 24일 보도했다.
OECD는 연 2회 발표하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06년 한국의 경제성장 예상률을
지난해 11월 말의 5.1%에서 5.2%로 올렸다. OECD는 또 올해 중국의 성장예상률을
당초 9.4%에서 9.7%로 높였으며, 일본경제의 성장예상률도 당초 2%에서 2.8%로 높여
잡았다.
[SET_IMAGE]7,original,center[/SET_IMAGE]
한국 통화채권 최우수 상품
“Korea offers
dollar rates with a yen-like currency”
최근 아시아 채권시장이 좋은 투자처가 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의 통화채권이
최우수 상품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5월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원화는 갈수록 다른 지역통화, 특히 일본 엔 및 중국 위안과의
연계성을 높여가고 있어 원화 표시 3년 만기 채권은 좋은 곡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그 근거로 원화는 채권 등급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리한
희소식을 동반하고 있으며, 미국은 대북 강경노선에서 한 발 물러서 평화협정을 낳을
대북회담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워싱턴 소재 유라시아그룹
브루스 클링너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남북한이 올해 중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일부 전문가가 엔화의 상승잠재력이 원화보다 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8.55라는 엔화 대비 원화 환율로 보아 원화 가치가 엔화에 비해 그리 높다고는
할 수 없으며, 3년 만기 엔화채권 수익률은 약 0.96%임에 비해 3년 만기 원화채권
수익률은 약 4.8%나 된다고 지적했다.
권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