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_IMAGE]1,original,right[/SET_IMAGE]김치가 조만간 우주식품으로도 사용될 것이라고 LA타임스가 5월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맵게 발효된 배추가 질병을 막는 신비한 힘을 갖는다는 과거 속설에서 벗어나 이를 진지한 연구 주제로 선정해 현미경 아래 놓고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그 근거로 지난 4월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우주에서 생활하는 우주인의 변비 예방을 위해 개발된 김치를 공개하는 한편 김치가 갇힌 쥐의 스트레스 수치를 30% 낮춘다는 이화여대 한 연구원의 보고서를 제시했다.
또한 부산의 김치연구소에서는 김치를 먹인 털 없는 쥐가 주름이 더 적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정부로부터 50만 달러를 지원받아 특수 노화방지 김치를 개발해 올해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다른 신제품에는 항암이나 항비만 김치 등도 있다.
서울김치박물관은 김치에 관한 2000여 종의 책자와 수천 건의 논문을 갖고 있으며, 연간 300편 이상의 새로운 논문을 쏟아내고 있다. 김치는 위대한 국가 자긍심의 문제이며 많은 연구가 정부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B]김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B]
김치의 유익한 힘은 소화와 면역증진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으로부터 기인한다고 일부 과학자가 말했다. 게다가 야채는 비타민C와 항산화제의 우수한 보고로 세포를 발암물질로부터 지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섬유질 함량은 장 기능을 돕는다.
이 신문은 “김치에는 약 200종류가 있다”며 “올 3월 미국 잡지 ‘헬스’가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해 한국인의 자긍심이 부풀어 올랐다”고 전했다.
사실 김치의 의료적 특징에 대한 관심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의 질병에 대한 두려움에 비례해 증가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2003년 사스 파동 당시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이 신기할 정도로 면역력이 있다는 데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김치를 둘러싼 추측이 분분했다.
산업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매년 1인당 35kg의 김치를 소비하며, 많은 사람이 매 끼니마다 먹는다.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인은 어디를 가든 김치를 갖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우주도 조만간 이에 포함될 것”이라며 “우주 김치는 첫 한국 우주인이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으로 여행할 2008년쯤에 출시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아이디어는 우주인들이 양념이 강한 음식을 선호한다는 데서 착안됐으며, 중력이 낮은 상태에서 맛과 냄새가 크게 줄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