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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_IMAGE]3,original,left[/SET_IMAGE]“한국에서
많은 것 배울 수 있다”
몽골의 유력 일간지 ‘어드린 소닌’은 5월
8일 강대국에 둘러싸인 한국과 몽골의 지정학적 공통점을 거론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민족을 지키고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으로부터 몽골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IT 한국의 경험과 지식 배워야”
몽골
일간지 ‘으누뜨르’는 IT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는 것은 몽골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5월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몽골을 국빈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에게
귀한 손님”이라고 논평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사회 통념 깼다”
몽골
언론은 노 대통령의 인생역정과 정치철학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영
‘Mn-TV’는 5월 6일 한국에서는 대통령이나 고위관료가 되기 위해서는 학력이 매우
중요한데 노 대통령은 한국사회의 이런 통념을 깨뜨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SET_IMAGE]4,original,left[/SET_IMAGE]“에너지·자원
정상외교의 커다란 성과”
아제르바이잔 언론은 한·아제르바이잔
정상회담에서 노 대통령이 한국의 카스피해 유전 광구 개발 공동 참여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에너지·자원 정상외교의 커다란 성과라고 논평했다.
에호·제르깔로 등 일간지와 국영 TV는 5월 11일 보도에서 양국 정상 간
단독 및 확대회담에서 무역 및 투자, 에너지, 천연자원, 건설, 정보통신 분야 등에서의
협력에 관해 광범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한국석유공사의 아제르바이잔
에너지자원 개발 참여 가능성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이에 앞서 현지 할그·헤사바트·예니 등은 5월 10일자에서 노 대통령
수행에는 산자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과 100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수행하며, 한국은
앞으로 오일 프로젝트 및 인프라 건설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SET_IMAGE]5,original,left[/SET_IMAGE]“한-걸프
연안국 FTA 체결 검토 가능”
노무현 대통령은 5월 13일 “한국과
UAE를 포함한 GCC(걸프협력회의)와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UAE 국영통신사 WAM과의 서면인터뷰에서 “GCC로부터의
안정적 에너지 자원 공급은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GCC 국가들의 경제가 성장하고 비석유산업이 발전할수록 한-GCC간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한-GCC 간 FTA 체결 이전이라도 우선적으로 정부조달, 플랜트
등 산업 협력과 에너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UAE 등 걸프지역 아랍국가
6개국으로 구성됐다. 2007년 공동시장을 창설하고 오는 2010년까지 공동통화를 도입할
계획이다.
[SET_IMAGE]6,original,left[/SET_IMAGE]한국과 몽골,
양국관계의 새로운 발전 모색
중국의 인민일보도 5월 11일 울란바토르발로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현지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몽골의 풍부한 광물자원은 한·몽관계를 발전 시켜나가는데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며, 한·몽 관계 발전은 몽골의 동북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논평했다.
[SET_IMAGE]7,original,left[/SET_IMAGE]“자원확보·영향력
강화 포석”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몽골·아제르바이잔·아랍에미리트
3개국 순방은 한국이 자원 확보와 외교지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중국의 국제뉴스 전문일간 ‘환구시보(環球時報)’가 5월 8일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몽골은 풍부한 광물자원 보유국이고, 아제르바이잔과 아랍에미리트는
주요 산유국”이라면서 “노 대통령의 이번 순방외교는 명실상부한 한국 정상의 에너지
외교”라고 평가했다.
[SET_IMAGE]8,original,left[/SET_IMAGE]“한국 1인당
소득 4년 내 獨 80% 수준 도달”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4년 내에
독일의 80%에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5월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이체방크의 연구보고서를 인용, 지난 1980년만 해도 1인당 국민소득이
독일의 23%에 불과하던 한국이 오는 2010년에는 독일의 80%에 달하고 2020년에는
90% 수준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개발정책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높은 교육수준 및 열의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문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디벨트지는 덧붙였다.
권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