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은/ 목포대 소프트웨어학과
-목포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소프트웨어 전공에 대해 소개해달라.
=4차 산업혁명의 기술 가운데 대표적인 게 인공지능(AI)이다. 그만큼 인공지능을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 목포대 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파이썬(Python)과 자바(Java)를 통해 인공지능을 동작하게 하는 코딩 관련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입학을 위해 따로 준비한 것이 있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자격증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하려면 성적도 중요하지만, 취업 보장이 되는 학과인 만큼 입사할 회사에도 어느 정도의 업무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아무래도 실무 능력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게 자격증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실습 위주 커리큘럼 더 늘었으면”
-취업한 회사는 어떤 곳인가. 출근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나?
=나주에 있는 ‘새하정보시스템’이란 곳에 취업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은 내 목표와 잘 맞는 곳이다. 당장 내년이면 출근을 하는데 입사 전 이론과 실무 부분에서 하나라도 더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학과 수업과 별도로 친구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틈틈이 회사에 연락해 미리 익혀야 할 정보를 챙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도 공부하고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보완할 점이 있다면?
=현재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습이 50대 50으로 이뤄져 있다. 1년 뒤면 회사로 출근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는 이론보다 실습 위주 커리큘럼이 더 늘어났으면 한다.
강민진 기자
예비 후배들에게
“여러 사람 만나 소통 익히길”
-우리 학과, 이건 정말 좋아!
=1년 뒤면 회사에서 일하기 때문에 실습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타과 학생들은 3·4학년 때 하는 실습을 소프트웨어학과는 1학년 때 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다양한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회사에 입사했을 때 필요한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준다. 수업 틈틈이 협약된 회사의 대표가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정보에 대해 강의해주기도 한다.
-학과 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책임감을 가지면 학과 생활을 잘할 수 있다. 취업이 보장된 학과인 만큼 온라인 강의와 과제, 시험, 계절학기 등 해야 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개발만 보면 프로그래밍 능력이 중요하다. 시험과 과제로 코드를 만들어보라는 문제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대한 사전 준비가 있다면 더욱 수월하게 학과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온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강의를 통해 간단한 프로그래밍 연습을 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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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