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추천 캠핑장 5곳
한국관광공사 캠핑 정보 누리집 ‘고캠핑’(www.gocamping.or.kr)은 7월의 추천 캠핑장 주제로 ‘야간여행 명소’ 다섯 곳을 선정했다. Δ충남 부여 궁남지와 정림사지 Δ전남 강진 나이트드림 Δ경북 안동 월영교와 낙동강음악분수 Δ경남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 Δ경기 수원 화성행궁 야행이 그곳이다. 낮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야간여행 명소를 둘러본 뒤 인근 캠핑장에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강민진 기자
충남 부여>>궁남지·정림사지
부여 궁남지와 정림사지는 백제 문화의 세련미와 애잔함이 가득한 야경 여행지다. 궁남지(사적 제135호)는 백제 왕실의 별궁 연못이다. 밤이면 다리와 포룡정에 들어온 조명이 물에 비쳐 반짝반짝 빛난다. 정림사지 야간 관람 시간은 오후 6~10시다. 궁남지에서 걸어가면 10분 남짓, 차를 타면 5분 거리다. 보름달과 어우러진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우주와 소통하는 듯 신비롭다.
경북 안동>>월영교·낙동강 음악분수
월영교 야경은 밖에서 봐도, 안에서 봐도 근사하다. 다리 내부에 조명이 들어와 밖에서 보는 풍경과 분위기가 다르다. 포근한 조명과 시원한 강바람이 여름밤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월영교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낙동강 음악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져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악의 비트에 따라 솟구치듯, 잔잔하게 춤추는 물줄기가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든다.
전남 강진>>나이트드림
나이트드림은 강진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낮과 다른 매력을 뽐내는 강진의 인기 여행지를 둘러보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나이트드림은 뜨거운 여름밤이 시작되는 6월부터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2020년에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총 5회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통영>>밤바다 야경투어
미항(美港) 통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경 여행지다. 노을 속으로 멀어지는 섬과 화려한 조명을 담아낸 호수 같은 바다가 답답한 도시에서 온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멋진 보트를 타고 밤바다를 돌아보는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는 낮보다 아름다운 통영의 밤을 책임지는 최고의 선택이다.
경기 수원>>화성행궁 야행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특별한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수원 화성행궁(사적 제478호)으로 떠나자.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달빛 아래 고즈넉한 궁궐을 걷다 보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살아나고, 사랑하는 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이
새록새록 쌓인다.
선정된 야간여행 명소와 주변 캠핑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캠핑 정보 누리집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한국관광공사 캠핑 정보 누리집 ‘고캠핑’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등록 캠핑장 2400여 곳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캠핑’(www.gocamping.or.kr)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캠핑장의 운영 형태, 입지, 주요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주변 환경 및 연계 관광지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주변의 캠핑장 검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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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누리집(gonggam.korea.kr)